챗봇을 넘어 ‘행동’하는 AI로: 『AGENTIC AI 시대』가 말하는 비즈니스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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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실리콘밸리와 테크 업계의 화두는 단연 ‘에이전틱 AI(Agentic AI)’입니다. 묻는 말에 대답만 하던 생성형 AI(Generative AI)가 이제는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도구를 사용하며, 업무를 완결 짓는 ‘대리인(Agent)’으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글로벌 CRM 1위 기업 세일즈포스(Salesforce)가 제시하는 AI의 미래, 도서 『AGENTIC AI 시대: 조직을 움직이는 새로운 엔진』을 통해, AI 에이전트가 바꿀 산업의 지형과 우리의 대응 전략을 … 더 읽기

지능의 역설, 똑똑한 뇌가 오히려 생존을 방해한다?

지능

『클루지』가 인간의 뇌가 가진 ‘불완전함’에 초점을 맞췄다면, 가나자와 사토시의 『지능의 역설(The Intelligence Paradox)』은 “왜 지능이 높은 사람들이 진화적으로는 불리하거나 엉뚱한 행동을 하는가?”에 대해 도발적인 주장을 펼치는 책입니다. [똑똑한 바보들의 비밀] 우리는 흔히 ‘지능(IQ)’이 높으면 모든 면에서 우월할 것이라 생각한다. 인간관계도 잘하고, 일도 잘하며, 행복한 삶을 살 것이라는 기대다. 하지만 저자 가나자와 사토시는 이러한 통념을 산산조각 … 더 읽기

클루지, 당신의 투자가 매번 실패하는 이유 (feat. 주식, 부동산)

클루지

오늘은 인간 심리의 불완전함을 다룬 명저, 『클루지(Kluge)』를 소개하려 합니다. 혹시 이런 경험 없으신가요? “내가 팔면 오르고, 내가 사면 떨어진다.” “장기 투자하겠다고 맹세해놓고, 폭락장에 공포에 질려 매도 버튼을 눌렀다.“ 개리 마커스는 이 책에서 인간의 뇌가 결코 합리적이지 않다고 말합니다. 인간의 뇌는 진화 과정에서 임시방편으로 덧대어진, 엉성한 해결책인 ‘클루지(Kluge)’ 덩어리이기 때문이죠. [ 책을 읽게 된 계기와 전반적인 … 더 읽기

[긴급진단] 롯데-현대 ‘대산 빅딜’ 성사: 한국 석유화학 구조조정의 신호탄과 기업별 생존 시나리오 (LG, YNCC, S-Oil)

석유화학

서론: ‘각자도생’은 끝났다, 생존을 위한 ‘적과의 동침’ 2025년 11월, 한국 석유화학 업계에 거대한 지각변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랜 불황과 중국발 공급 과잉, 그리고 원가 경쟁력 상실이라는 ‘3중고’에 시달리던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드디어 칼을 빼 들었습니다. 그 시작은 충남 대산 석유화학단지에서 터져 나왔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의 대산 공장(NCC)과 현대케미칼(HPC)이 합병하여 새로운 합작법인(JV)을 출범시킨다는 소식입니다. 이는 기존에 롯데케미칼이 … 더 읽기

석유화학 산업 구조조정 3 – 울산 단지

석유화학

지난 글(대산, 여수)에서 우리는 ‘빅딜(M&A)’과 ‘원가 경쟁(MFC)’이라는 키워드로 각 단지의 구조조정 방향성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한국 석유화학 산업의 ‘발상지(Birthplace)’이자 ‘심장’인 울산 석유화학 산업단지의 구조조정에 대해 심층 분석합니다. 1970년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끈 울산 단지는, 아이러니하게도 지금 ‘가장 낡은 설비(1세대 NCC)’와 ‘가장 혁신적인 설비(TC2C)’가 공존하는, 가장 극적인 ‘신구(新舊) 대결’의 격전지가 되었습니다. 이곳의 구조조정은 ‘통합’이나 ‘M&A’가 아닌, ‘생존(Pivot)’과 ‘대체(Replacement)’라는 … 더 읽기

석유화학 산업 구조조정 3 – 여수 단지

석유화학

지난 글에서 ‘LG-롯데 빅딜’이라는 ‘합종연횡(M&A)’이 핵심 키워드였던 대산 석유화학 구조조정 문제를 다루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한국 석유화학의 심장’이라 불리는 여수 석유화학산업 구조조정에 초점을 맞춥니다. 여수는 대산과는 또 다른, 매우 복잡한 방정식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대산의 문제가 ‘중복 투자로 인한 비효율’이었다면, 여수의 문제는 ‘정유사(GS칼텍스)의 신기술(MFC)’과 ‘기존 NCC(LG/롯데/YNCC)’ 간의 생존을 건 ‘원가 전쟁’이자 ‘통합’의 문제입니다. 특히 여수 단지는 ‘YNCC(여천NCC)’라는, … 더 읽기

석유화학 산업 구조조정 2 – 대산 단지

석유화학

지난 글에서 ‘한국 석유화학산업 구조조정’의 거시적인 3대 원인과 3대 단지(울산, 여수, 대산)의 방향성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감자이자, 한국 NCC(나프타 분해 설비) 비효율의 ‘상징’이 되어버린 대산 석유화학 구조조정 문제를 ‘현미경’ 수준으로 심층 분석합니다. 대산 단지는 ‘석유화학 삼국지’라 불릴 만큼,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토탈에너지스라는 3개의 거대 기업이 담벼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똑같은’ NCC 공장을 각각 돌리는 … 더 읽기

‘석유화학 삼국지’의 종말: 한국 석유화학산업 구조조정 (대산, 여수, 울산) (1)

지난 수십 년간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효자’이자 ‘수출 엔진’ 역할을 해온 석유화학 산업이, 역사상 유례없는 ‘적자의 늪’에 빠져 생존을 위한 대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 LG화학, 롯데케미칼, 금호석유화학, 한화솔루션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2023년부터 2년 연속 ‘조 단위’의 누적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경기 순환(Cyclical)’에 따른 불황이 아닙니다. 이는 산업의 패러다임 자체가 무너지는 ‘구조적 위기(Structural Crisis)’입니다. … 더 읽기

AI 주요기업 실적발표 주간: OKLO, TWST, SERV 등 9개 혁신 기업, ‘숫자’로 ‘꿈’을 증명할 시간

실적

11월 10일이 시작되는 이번 주는 전 세계 AI, 바이오, 로보틱스 투자자들이 숨죽여 기다리던 ‘결전의 주’입니다. 첨부된 ‘Earnings Whispers’ 캘린더에서 볼 수 있듯, 우리가 지난 스물여덟 편의 블로그 글을 통해 심층 분석해 온 미래 혁신 기업들이 대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AI 원전’의 아이콘 OKLO(오클로), ‘DNA 프린터’ TWST(트위스트), ‘AI 신약 개발’의 ABSI(앱사이), ‘배달 로봇’ SERV(서브), ‘양자컴퓨팅’의 … 더 읽기

가상화폐 결재 기업 Top 7. 결국 Platform이 돈을 번다

가상화폐

‘골드러시’의 진정한 승자가 ‘리바이스(청바지)’와 ‘웰스파고(은행)’였듯, 가상화폐 산업의 최종 승자 역시 ‘코인‘ 자체가 아니라 이 코인을 ‘유통’시키는 플랫폼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시장은 크게 3가지 유형의 플레이어가 경쟁하고 있습니다. 1. 페이팔 (PayPal / PYPL) – (‘핀테크/월렛’ 1위) 2. 블록 (Block / SQ) – (‘핀테크/월렛’ 2위) 3. 비자 (Visa / V) – (‘결제 네트워크’ 1위) 4. 마스터카드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