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 AI 원, 왜 ‘꿈(OKLO)’이 ‘현실(CEG)’보다 빨리 달렸나? (3)

지난 글에서 우리는 AI 원전 밸류체인을 ‘수익 실현 시기’에 따라 3그룹으로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2024년 시장은 우리의 분류를 비웃듯, ‘장기(SMR, OKLO)’와 ‘중기(LEU, UEC)’ 테마주들에 압도적인 자금을 쏟아부었습니다. 이 현상은 AI-원전 테마가 얼마나 강력한 ‘스토리’를 가졌는지 증명합니다. 주식 시장은 ‘현재의 확실한 실적’보다 ‘미래의 폭발적인 성장 기대감’에 더 높은 가치(Valuation)를 부여한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두 가지 성격을 … 더 읽기

원전 : AI의 심장을 만든다. ‘SMR’과 7 가지 핵심 기업 밸류체인 총정리 (2)

지난 글에서 우리는 AI 혁명이 ‘전기 먹는 하마’가 되어 전 세계적인 전력난을 유발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기존 전력망으로는 이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는 충격적인 현실을 확인했습니다. 샘 알트만(OpenAI CEO)과 일론 머스크(Tesla CEO)를 비롯한 빅테크 리더들은 이 문제의 해결책으로 일제히 ‘원자력 에너지’와 원전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말하는 ‘AI 원전’은 우리가 알던 거대한 돔 형태의 1GW급 … 더 읽기

전력 : AI 혁명의 아킬레스건, ‘전기 먹는 하마’가 된 AI와 끝나지 않는 전력 전쟁의 서막 (1)

우리는 지난 12편의 글을 통해 AI라는 ‘두뇌'(양자 컴퓨팅, LLM)와 그 ‘육체'(휴머노이드, AMR)가 가져올 혁명적인 미래를 살펴보았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간과한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질문이 있습니다. 이 강력한 AI와 로봇 군단을 24시간 365일 움직이게 할 ‘심장’, 즉 ‘전력’는 어디에서 오는가? 양자 컴퓨팅과 휴머노이드 로봇의 지난글을 살펴보시죠. “AI의 가장 큰 제약은 전력망이다.” “다음 부족 사태는 변압기(Transformer)가 될 것이다.” … 더 읽기

로보틱스 투자 : 테슬라, 삼성부터 LUNR, SERV까지 핵심 기업 6가지 투자 전략 (단기/중기/장기) (5)

지난 세 편의 글을 통해 우리는 AI라는 ‘뇌’를 이식받은 로보틱스 기술이 인간의 노동(휴머노이드), 물류의 흐름(AMR), 그리고 문명의 경계(극한 로봇)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이 경이로운 기술의 진보는 결국 투자자들에게 하나의 질문을 던집니다. 휴머노이드, AMR, 극한로봇 “이 거대한 혁명에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가?” 양자 컴퓨팅 투자 분석과 마찬가지로, 로보틱스 투자는 기업의 성격에 따라 접근법을 완전히 달리해야 합니다. … 더 읽기

인간을 넘어선 로봇: 우주, 심해, 재난 현장을 누비는 7대 극한 로봇 기업 (4)

지난 두 편의 글에서 우리는 AI의 뇌를 이식받고 공장과 일상(휴머노이드)을, 그리고 물류창고와 보도블록(AMR)을 점령하기 시작한 로봇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들은 모두 ‘인간의 영역’에서 인간을 돕거나 대체하는 로봇입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 (AMR) 하지만 인간의 발길이 닿을 수 없는 곳, 혹은 인간이 단 1분도 버틸 수 없는 곳은 어떨까요? 방사능으로 오염된 원전 내부, 태양빛이 닿지 않는 수천 … 더 읽기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 (AMR) : 물류의 심장을 바꾸는 로봇들 (아마존, 서브, 알리바바) (3)

지난 글에서 우리는 ‘노동’의 정의를 바꾸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경이로운 발전을 살펴보았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 이미 우리 삶과 산업 깊숙한 곳에서 24시간 쉬지 않고 움직이며 세상을 바꾸는 로봇들이 있습니다. 바로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AMR)’입니다. 로보틱스에 대한 지난글을 살펴보시죠. 인터넷 쇼핑으로 주문한 상품이 다음 날 새벽 현관문 앞에 도착하는 ‘로켓배송’의 기적 뒤에는, 거대한 물류창고를 밤새도록 … 더 읽기

휴머노이드 로봇 : 노동의 미래를 여는 7대 기업 (2)

지난 글에서 우리는 AI라는 ‘뇌’를 얻은 로보틱스 기술이 물류, 배송, 우주 탐사 등 다방면으로 확산하는 현주소를 살펴보았습니다. 그중에서도 대중의 상상력과 산업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분야는 단연 ‘휴머노이드 로봇 (Humanoid Robot)’입니다. 로보틱스를 소개하는 지난글을 참고하시죠. SF 영화 속에서나 존재했던 ‘인간을 닮은 기계’가 테슬라의 ‘옵티머스’, Figure AI의 ‘Figure 01’처럼 현실의 공장과 일상으로 걸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 더 읽기

로보틱스(Robotics), AI라는 ‘뇌’를 얻다: 테슬라 옵티머스부터 우주 탐사까지, 미래 로봇 기술 총정리 (1)

지난 일곱 편의 글을 통해 우리는 ‘궁극의 계산기’인 양자 컴퓨팅이 인류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 심층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그 계산 능력이 물리적 세계와 만나는 지점, 즉 ‘로보틱스(Robotics)’라는 거대한 주제로 넘어가려 합니다. 양자컴퓨팅 기술에 대한 첫번째 글부터 시작해보시죠. 최근 몇 년간 ‘로보틱스’라는 단어가 다시금 언론의 중심에 선 이유가 있습니다. 과거의 로봇이 정해진 규칙만 반복하는 ‘자동화 기계(Automation)’였다면, … 더 읽기

양자 컴퓨팅 투자 전략: ‘거인’의 어깨에 탈 것인가, ‘신성’에 베팅할 것인가? (7)

지난 여섯 편의 글을 통해 우리는 양자 컴퓨팅의 개념, 원리, 산업적 파급력, 그리고 극복해야 할 한계까지 심층적으로 다루었습니다. 이 모든 논의는 결국 하나의 질문으로 귀결됩니다: “그래서 투자자로서 우리는 이 ‘양자 혁명’에 어떻게 참여해야 하는가?” 주요 제약사항에 대한 지난글도 한번 읽어보시죠 이번 글에서는 양자 컴퓨팅을 주도하는 6개 핵심 기업(IBM, 구글, MS, 아마존, 아이온큐, 리게티)을 분석하고, 각 … 더 읽기

양자 컴퓨팅의 그림자: 거대한 장밋빛 전망 뒤에 숨은 한계와 딜레마 (6)

지난 다섯 번의 글을 통해 양자 컴퓨팅의 경이로운 원리와 AI, 신약 개발, 금융 등 산업 전반에 걸쳐 가져올 혁명적인 변화에 대해 주로 살펴보았습니다. IBM, 구글, 아이온큐(IonQ)와 같은 선두 기업들의 로드맵은 분명 ‘장밋빛 희망’을 그리기에 충분했습니다. 주요 기업들에 대한 소개글을 복습해보시죠 하지만 이 ‘궁극의 기술’이 우리 손에 쥐어지기까지의 여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논의한 잠재력은,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