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진단, 피 한 방울로 암(癌)을 잡다: 7대 ‘액체 생검’ 기업 총정리 (GH, NTRA, EXAS)

AI 진단

지난 글들에서 우리는 AI가 컴퓨터 안에서 ‘신약’을 설계하고, ‘DNA 프린터’가 이를 현실로 만드는 경이로운 혁신을 살펴보았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노력이 무의미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바로 ‘너무 늦은 발견’입니다. AI 진단이 필수적입니다. 암(Cancer)은 1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90%가 넘지만, 4기에 발견하면 10% 미만으로 떨어집니다. 문제는 기존의 영상(CT/MRI)이나 고통스러운 ‘조직 생검(Tissue Biopsy)’ 방식으로는 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점입니다. 이 … 더 읽기

AI 바이오 (1), ‘불가능’을 ‘가능’으로: 신약 개발과 질병 진단을 혁신하는 7대 기업

AI 바이오

지금부터는 AI 바이오에 대해 다뤄보려고 합니다. 지난 수 편의 글을 통해 우리는 AI 혁명이 ‘뇌'(GPU 데이터센터)와 ‘심장'(전력 인프라)이라는 거대한 물리적 기반 위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막대한 ‘연산(Compute) 능력’을 인류는 과연 어디에 사용해야 할까요? 그 궁극적인 대답은 바로 ‘생명(Life)’ 그 자체에 있습니다. 인간의 ‘몸’이라는, 우주에서 가장 복잡한 시스템을 이해하고, 질병을 정복하는 것. 이것이 바로 … 더 읽기